“막연히 내려간 것은 아니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15일) 엔트리에서 제외한 강승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승호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 2홈런 5타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선발과 대주자 등으로 나왔지만, 모두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고, 결국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염경엽 감독은 “막연하게 내려간 것은 아니다. 스케쥴을 줬다”라며 “못해서 내려갔기 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잘 정비하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독감에 걸렸다가 이날 불펜 피칭을 실시한 정영일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나선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