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강승호 1군 말소, 재정비 차원’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16 17: 31

“막연히 내려간 것은 아니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15일) 엔트리에서 제외한 강승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승호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 2홈런 5타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선발과 대주자 등으로 나왔지만, 모두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고, 결국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K 강승호,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염경엽 감독은 “막연하게 내려간 것은 아니다. 스케쥴을 줬다”라며 “못해서 내려갔기 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잘 정비하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독감에 걸렸다가 이날 불펜 피칭을 실시한 정영일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나선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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