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SK텔레콤 기선 제압 이끈 '테디' 박진성, 1세트 MVP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4.13 18: 32

진에어의 강등을 막았던 '테디' 박진성이 이제는 SK텔레콤의 믿을맨이 됐다. SK텔레콤의 원딜 '테디' 박진성이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 1세트 MVP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1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그리핀과 결승전 1세트에서 38분 45초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 MVP는 박진성이 선정됐다. 박진성은 이즈리얼로 2킬 노데스 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MVP 포인트 300점을 추가하면서 MVP 포인트 500점이 됐다. 19분 오브젝트 주도권이 없는 상태에서 붙었던 한 타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첫 교전 승리에 일조했던 그는 35분 한 타에서도 알토란 같은 포인트를 올렸다.  

장로드래곤 한 타 대승 이후 교전에서는 이즈리얼의 궁극기 '정조준 일격'으로 넥서스를 방어하기 위해 귀환을 시도하던 '쵸비' 정지훈의 이즈리얼의 귀환을 한 차례 저지하면서 굳히기에 일조했다.
[사진] 잠실실내체=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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