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 “고객 눈높이 맞춘 5G 품질 확보 최우선”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4.13 11: 14

[OSEN=임재형 인턴기자] SK텔레콤이 5G의 품질 및 서비스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12일 SK텔레콤은 5G 커버리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5G 커버리지맵’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더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5G 커버리지맵’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번 ‘5G 커버리지맵’ 공개에 앞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 서비스와 관련된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10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었다. 박정호 사장은 “오랫동안 5G서비스를 기다려온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5G 커버리지, 속도, 콘텐츠, 고객 서비스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받아들이고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 제공.

박정호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4세대 이동통신 LTE도 현재와 같은 촘촘한 커버리지를 갖추기까지 수 년이 걸렸다”며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솔직한 소통이다. 5G 시대 초기 커버리지와 서비스 제반 사항 안내를 통해 고객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이 직접 이끌 ‘5G 생태계 지원단’을 출범해 5G를 기반한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5G 생태계 지원단’을 통해 SK텔레콤은 중소∙벤처 파트너들에게 5G 기술과 인프라 및 R&D역량을 공유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서비스 기획에서 마케팅 단계까지 사업화 과정의 전반과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정호 사장은 “5G생태계를 조기에 활성화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우리나라는 5G 최초 상용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체계적인 5G 생태계 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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