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째' 켈리, "포수 유강남은 정말 좋은 선수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11 21: 41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노력했고 공격적인 투구로 땅볼 유도를 많이 한 게 만족스러웠다".
케이시 켈리(LG)가 시즌 3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켈리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
켈리는 경기 후 “어제 경기는 아쉬웠지만 오늘 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노력했고 공격적인 투구로 땅볼 유도를 많이 한 게 만족스러웠다. 점점 내 투구 스타일이 되어가는 것 같다. 포수 유강남은 정말 좋은 선수다. 점점 호흡 잘 맞아간다”고 말했다.

‘안방마님’ 유강남은 3회 선제 솔로 아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켈리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타석에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타격 포인트 앞에 두고 친게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 오늘 느낌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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