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농구 저변 확대 노력… 3X3 농구 프로 리그 후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4.05 10: 58

[OSEN=임재형 인턴기자] 컴투스가 2018년 이후 우리나라 농구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3대3 농구’ 프로 대회 후원을 결정했다. 
4일 컴투스는 2019년부터 3년간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관하는 프로 대회 ‘KOREA 3X3 프리미어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결정했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는 국제농구연맹(FIBA)에 공식 등록된 국내 최초 3대3 농구 프로리그로, 지난 2018년 5월 첫 경기가 열렸다. 2018년 대회는 주희정, 이승준, 전정규 등 전 KBL 프로출신 선수들이 참여해 많은 농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9년 대회는 오는 5월 펼쳐질 예정이다.
반코트를 사용하는 3대3 농구는 지난 2012년 FIBA에서 ‘3X3 월드컵’을 개최하며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FIBA에 의해 국제 표준룰이 정해진 3대3 농구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으로 정착했다. 3대3 농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뽑혔다.

스폰서 협약에 따라 2019년 대회의 공식 명칭은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로 결정됐다. 컴투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안정적인 리그 운영’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 ‘3대3 농구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농구 선수를 꿈꿨던 아마추어 농구인과 현역 은퇴 선수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길거리농구로 시작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세계 시장을 달리는 컴투스의 브랜드 이미지와 같다”며 “3대3 농구의 발전 및 2020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사진] 스폰서 협약식. /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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