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강산에, 도시락집 깜짝 방문 "거제도 지세포 출신"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27 23: 50

강산에가 지세포 출신이라며 도시락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SBS 수요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거제도 지세포항 편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다시 찾았다. 바로 수제자 앤디였다. 에이스 요원이기에 기대감을 안겼다. 특히나 좋아하는 신화 멤버 앤디가 함께 와줬다며 도시락집 사장의 입가에도 미소가 만개했다. 앤디는 바로 도시락집 메뉴를 속성 정복했다. 주방 동선도 완벽하게 파악, 완전 정복하기에 나섰다. 앤디는 "매상을 팍팍 올려놓겠다"며 살뜰한 마음을 전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조보아와 김성주도 투입됐다. 전설의 알바생 백종원을 중심으로, 앤디와 조보아, 김성주가 발빠르게 움직였다. 즉석에서 바로 김밥말기까지 시작됐다.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오픈부터 장사를 준비했다. 어느새 손님들이 줄을 지었다. 
첫 장사는 시작됐고, 주문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보아는 "당황하지 말고"라고 스스로 외치면서 금손답게 'TOT김밥'을 야무진 손놀림으로 말았다. 앤디는 '거미새' 라면을 맡았다. 호흡을 척척 맞추며 손님들을 클리어하는데 성공했다. 김성주도 파을 걷어붙이며 침착하게 손님들의 주문을 받았다. 
이때, 김성주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전설의 포크록 뮤지션 강산에를 발견, 도시락 집 앞에서 줄 서고 있었다. 
남다른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하는 강산에를 보며 앤디는 음악계 대선배에 90도 폴더인사했다. 강산에는 "내가 거제도 출신, 여기 지세포"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강산에는 거미새 라면을 시식하며 "소주랑 잘 맞는 맛"이라면서 "얼큰해서 반주 생각나"며 소주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