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더 뱅커' 김상중, 정의로운 열혈 은행원으로 완벽 변신[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3.27 23: 05

김상중이 정의로운 열혈 은행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뱅커'에서 노대호(김상중) 대한은행 공주 지점장이 마을의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노대호는 마을의 문제를 일으키는 멧돼지를 잡았다. 그리고 주민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저희 지점에 내방하셔서 적금 한 구좌씩 들어주시기로 한 것 잊으시면 안됩니다. 1인 1구좌씩 꼭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노대호는 밥을 먹고 시장 곳곳을 다니면서도 상인들에게 "어려운 일 있으면 저희 지점으로 찾아오세요"라고 전했다. 
노대호는 서울 본점으로 보내달라는 서보걸(안우연)에게 돈의 탄생을 언급하며 "저분들의 하루하루, 신성한 노동의 댓가로 태어난 것이 돈의 시작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시장에서 날치기범과 맞닥뜨렸다. 노대호는 끝까지 추적해서 날치기를 잡았다.  
본사로 들어온 노대호가 우연히 강삼도(유동근) 대한은행 행장을 만나게 됐다. 강삼도는 "기사 잘 봤어요"라고 먼저 인사를 했다. 이에 노대호는 "죄송합니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지는 몰랐다"라고 했다. 
강삼도는 "이렇게 몸을 받쳐서 고객의 돈을 찾아준 은행원이 있다니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육관식(안내상) 부행장이 전국 지점 20% 감축기획안을 제출했다. 강삼도도 이를 수락했다. 
육관식의 오른팔 한수지(채시라)가 노대호에게 연락해 "공주지점 폐쇄될 수도 있어. 곧 대규모 지점 통폐안이 발표될거야. 아직 정식으로 발표난건 아니니까 다른데는 알리지말고"라고 귀뜸해줬다. 
노대호는 공주은행 직원들과 모두 전투적으로 영업에 나섰다. 한수지도 실력을 올려주기 위해서 한 기업을 소개해줬지만 노대호는 이를 거절했다. 노대호는 "부실 대출을 승인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노대호가 자살을 하려고 하는 한 농가 기업인을 구해냈다. "저와 은행을 다시 한번 믿어 달라"고 위로했다. 노대호는 "더는 은행 때문에 사람이 죽는 일은 없어야해"라고 읊조렸다. 
노대호는 마을 곳곳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은행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바로 농가 협동조합을 만든 것. 본점 심사도 통과했고 노대호의 공주지점 실적도 안정권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폐쇄지점 목록에 공주지점이 포함되어 있었다.
지점장으로 일 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던 노대호는 본사 감사위원으로 발령을 받았다.  공주지점 직원들은 "감사위원이면 임원 아니에요?" "엄청 높은 자리다"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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