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빠져나올 수 없어"..JBJ95, 봄을 깨우는 청량 듀오 '어웨이크' [퇴근길 신곡]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3.26 18: 02

사랑을 깨우는 청량함이다. 그룹 JBJ95(상균, 켄타)가 상큼하게 돌아왔다.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 등에는 JBJ95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의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어웨이크’는 JBJ95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데뷔 앨범 ‘홈’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발매한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어웨이크’는 딥 하우스와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곡으로, 얼어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는 시기에 맞춰 사랑을 시작하는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헤어진 애인에게 돌아와 달라는 애절한 가사를 담은 데뷔곡 ‘홈’과는 달리 봄 컴백에 걸맞게 신곡 ‘어웨이크’에는 JBJ95의 밝고 청량한 에너지가 묻어난다. 이는 지난 앨범에서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냈던 JBJ95가 새 앨범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기 때문.
“Girl you make me wonder / 매일 봐도 모르겠어 baby / 네가 보고 싶어 oh crazy / 또 네게 빠져나올 수 없어 / I don’t know how you do it”
“이건 마치 bright light / 순간의 패러다임 / You wake me up with your / You wake me up with your mind”
뮤직비디오부터 퍼포먼스, 가사에 이르기까지 JBJ95만의 청량한 색깔이 잘 드러나 있다는 점에서 5개월 만에 달라진 변화를 실감케 한다. 켄타와 상균은 서로 투탁거리는 듯한 '봄 바람 안무'로 포인트를 준 퍼포먼스, 사랑스러워진 비주얼 등 봄처럼 사랑에 눈을 뜬 소년의 설렘을 표현했다.
"대중과 많은 팬들에게 JBJ95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로 돌아온 바. 상균이 소속사를 켄타가 소속돼 있던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보다 완전한 듀오로 거듭났다. 한솥밥 동지 시너지 효과까지 발휘될 JBJ95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어웨이크'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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