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계약만료→매니지먼트숲 "조율중"..수지, 배우활동에 쏟아지는 기대(종합)[Oh!쎈 이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3.26 21: 32

[OSEN=김은애]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에서 새 출발을 할 전망이다.
26일 매니지먼트 숲 측은 OSEN에 "수지와의 전속계약을 두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매니지먼트 숲은 전도연, 공유 정유미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다.
이날 수지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과 함께 매니지먼트 숲으로의 이적설도 제기됐다. 수지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면 배우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지는 배우로서 차근차근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황.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림하이' '건축학개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수지는 올해 영화 '백두산'과 SBS 드라마 '배가본드' 등을 선보일 예정. 이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와 팬들은 이 같은 수지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라며 "수지와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수지는 데뷔 후 JYP에서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지난 2017년에는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본사와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한 JYP와 수지가 함께 이뤄낸 모든 성과와 도전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수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 역시 수지를 향해 꽃길만 걷길 바란다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각에선 배우 수지뿐만 아니라 가수 수지로도 활동해달라는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수지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나가게 됐다. 그동안 다양한 도전을 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수지. 과연 그가 매니지먼트 숲에선 어떤 상승세를 이어갈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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