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JYP→매니지먼트 숲 이적할까..."계약 세부사항 조율 중" [공식입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3.26 16: 21

JYP와 계약이 만료된 수지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두고 논의 중이다.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26일 OSEN에 "수지와의 전속계약을 두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지는 9년간 가족이었던 JYP를 떠났다. JYP는 26일 "오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수지가 JYP를 떠나는 것은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약 9년 만이다. 지난 2010년 JYP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이후 9년간 JYP를 대표하는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지난 2017년 JYP와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던 수지는 최근 오랜 논의 끝에 JYP와 아름답게 이별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JYP는 "수지와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수지는 데뷔 후 JYP에서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JYP를 떠난 수지는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두고 심도 싶은 논의 중이다.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 전도연, 공효진을 비롯해 서현진, 정유미, 남지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배우 군단이 소속돼 있는 회사다. 최근 JYP에서 이적한 최우식 역시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런 가운데 수지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수지는 드라마 '배가본드', 영화 '백두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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