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 돌파 눈앞"..'돈' 166만↑ 돌파, 개봉 6일째 1위[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3.26 09: 30

 한국영화 ‘돈’(감독 박누리,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사나이픽처스・영화사월광)이 개봉 6일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돈’은 전날(25일) 12만 7003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66만 3433명. 손익분기점 200만 관객을 이번 주말 안으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은 사회초년생 조일현(류준열 분)이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여의도에 입성해 업계 1위 동명증권의 주식 브로커가 됐지만 열 달째 실적 제로인 데다 빽도 연줄도 없어 고군분투 한다. 

그러다 선배 유민준(김민재 분)의 소개로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 거절할 수 없는 그의 제안을 받아드린다. 아무나 만날 수 없는 번호표를 일현이 만난 것은 일생 일대의 기회였다. 위험하지만 달콤한 유혹에 빠진 일현의 수상한 행보를 감지한 금융감독원의 수석검사 한지철(조우진 분)은 그의 뒤를 그림자처럼 밟는다.
번호표의 말에 따른 덕분에 몇 번의 ‘클릭질’로 벼락부자로 거듭난 일현은 각성하기 시작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풋풋한 사원이 갈수록 더 큰 돈을 갈망하고 좇는 야심가로 돌변하는 것이다.
주인공 조일현 역을 맡은 류준열이 돈의 맛을 느끼기 전후 변화된 남자의 얼굴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극을 이끌었다. 이 영화는 돈에 빠져 타락한 일부 계층의 모습을 그렸다기보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 가져봤을 평범한 사람의 욕심을 담아 보편성을 획득했다.
한편 이달 6일 개봉한 마블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어제(25일)까지 526만 5811명(영진위 제공)이 관람했다. 이에 따라 북미 및 전 세계에서 한화로 1조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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