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박신양, 칠전팔기 인간 버전...마지막까지 반전 '기대'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3.25 18: 58

'동네 변호사2: 죄와 벌'에서 압수수색 당한 박신양이 대산복지원에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한다.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이하 '조들호2') 37, 38회에서는 칠전팔기의 아이콘 조들호(박신양 분)의 마지막 카운터펀치가 역대급 쾌감 샤워를 일으킨다.  
그간 조들호는 대산복지원과 국일그룹의 비리를 증언할 중요 인물인 이재룡(김명국 분)의 독살과 팀원 최재혁(최대성 분)의 모함 그리고 불법 해킹의 누명으로 인한 압수수색까지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더 이상 이자경(고현정 분)과 싸울 무기가 없어진 것.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 속 조들호가 대산복지원을 찾은 사연이 주목된다.

이 가운데 '조들호2' 제작진은 오늘 본 방송에 앞서 조들호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장소는 대산복지원의 내부 중 한 곳으로 천장에 매달린 비닐 장막과 핏빛을 연상케 하는 스산한 기운이 어딘지 모를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조들호는 이 곳 시멘트 바닥에서 중요한 증거를 취득한다고. 
30년도 넘은 이곳이 증거물로 효력이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조들호는 냉철한 두뇌와 뛰어난 현장감으로 내공을 발휘,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사실을 찾아, 이자경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든든한 양 날개, 윤소미(이민지 분), 강만수(최승경 분)와 함께 대산복지원과 국일그룹의 추악한 민낯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해 통쾌한 한 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종영을 앞둔 '조들호2'가 후반부에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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