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팀 되고파" 스트레이 키즈, 1년차 신인의 무서운 성장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3.25 17: 42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1년 만에 무섭게 성장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스트레이키즈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3집 '아이 엠 유'에 이어 5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클레 원 : 미로(Clé 1 : MIROH)'을 발표한다. 

특히 이날은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1주년을 맞은 날. 지난 2018년 3월 25일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3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신인상 8개를 수상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멤버들은 "정말 1년 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데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보냈다. 스테이 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그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 2018년 3월 25일 저희와 스테이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인데 이런 날 컴백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설레고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신보 '클레 원 : 미로'는 불어로 '열쇠'를 뜻하는 'Clé'와 '미로'가 합쳐진 것으로 타이틀곡 '미로'를 포함해 총 8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남다른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미로'는 미로에 선 아홉 소년 스트레이 키즈의 패기와 포부를 표현한 곡으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신곡에 대해 멤버들은 "저희가 1년 동안 성장한 것 중 하나는 쓰리라차 형들이 곡 쓰는 퀄리티도 높아진 것 같고 곡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찬은 신곡이 어떤 평가를 받으면 좋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음원 순위도 있고 좋은 평가를 받으면 좋겠지만 이번 앨범으로 저희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평가도 평가지만 저희 음악을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듣는 분들이 많은 힘을 얻으신다면 저희에게 최고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니 1집 '아이 엠 낫(I am NOT)'과 미니 2집 '아이 엠 후(I am WHO)', 미니 3집 '아이 엠 유'까지 모든 앨범 전곡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꾸준한 성장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자작곡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저희가 음악을 만들면서 대중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점이다. 곡을 만들면서 외부 작곡가님들과 소통하고 배움도 받고 자극을 받고 있다. 언제나 저희가 저희 노래에 전해드리고 싶은 메시지가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앞으로도 계속 참여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앨범보다 또 한 번 성장해 자신감과 포부, 패기 넘치는 에너지로 무장해 돌아왔다. 방찬은 "새로운 모습, 새로운 시작을 표현하면서 저희의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목표가 있다면 전 앨범보다는 성장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면 뿌듯할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기대되는 팀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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