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드릴 것 무궁무진해" 스트레이 키즈, 데뷔 1주년에 뜻 깊은 컴백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3.25 16: 56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넘치는 용기와 포부를 장착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해 돌아왔다.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스트레이키즈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3집 '아이 엠 유'에 이어 5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클레 원 : 미로(Clé 1 : MIROH)'을 발매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신보 '클레 원 : 미로'는 불어로 '열쇠'를 뜻하는 'Clé'와 '미로'가 합쳐진 것으로 타이틀곡 '미로'를 포함해 총 8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해 남다른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스트레이키즈는 이번 앨범에 대해 "이전의 아이엠 시리즈에서는 자아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자신감 넘치고 포부 넘치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3월 25일 데뷔 쇼케이스를 치르고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만 1년째 되는 날 또 한 번 컴백하게 됐다. 멤버들은 "정말 1년 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데뷔부터 열심히 보냈다. 스테이 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 2018년 3월 25일 저희와 스테이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인데 이런 날 컴백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설레고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8관왕을 차지한 멤버들은 "저희가 신인상을 8개나 받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나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저희와 함께 노력해준 스테이가 있기 때문에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타이틀곡 '미로'는 미로에 선 아홉 소년 스트레이 키즈의 패기와 포부를 표현한 곡으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앞선 타이틀곡들에 이어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미로'에 대해 "노래 사운드가 신선한 곡이다. 신선한 사운드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서도 강력한 힘을 보여드릴 것 같다. 찬이형 아이디어로 뉴질랜드 전통춤 하카를 접목시켰는데 저희가 새롭게 발을 내딛는 만큼 저희의 자신감과 패기를 알려드리고 싶었다. 트랙이 빌드업된 구간에서는 도미노 퍼포먼스를 많이 사용했다. 곡과 퍼포먼스의 조화를 위해 피땀흘려가며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방찬은 신곡이 어떤 평가를 받으면 좋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음원 순위도 있고 좋은 평가를 받으면 좋겠지만 이번 앨범으로 저희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평가도 평가지만 저희 음악을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듣는 분들이 많은 힘을 얻으신다면 저희에게 최고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데뷔앨범부터 지금까지 자작곡으로 승부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저희가 음악을 만들면서 대중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점이다. 곡을 만들면서 외부 작곡가님들과 소통하고 배움도 받고 자극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언제나 저희가 저희 노래에 전해드리고 싶은 메시지가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앞으로도 계속 참여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3월 컴백 대전에 합류하게 된 각오에 대해 멤버들은 "이렇게 많은 가요계 컴백 라인업에 저희가 다른 분들과 함께 언급되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많은 선배님 동료 분들이 어떤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실지 기대가 된다. 저희도 열심히 활동해서 저희의 곡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며 "저희가 아직 1년차밖에 안 됐기 때문에 보여드릴 것이 무궁무진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다짐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앨범 '클레 원 : 미로(Clé 1 : MIROH)'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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