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을 다뤘던 '그것이 알고싶다' VOD 서비스가 중단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분의 VOD 서비스는 25일 오후 현재 중단된 상태다.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탈세, 경찰 유착, 성폭행, 마약 투약 등의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3개월간 클럽 버닝썬을 면밀히 취재해 온 것으로 알려진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해외 투자자 린사모, 범죄조직 삼합회와 클럽 버닝썬의 연관 의혹까지 제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린사모, 버닝썬과 별다른 관련이 없는 배우 지창욱의 사진을 공개해 파문을 불러 일으키기도. 지창욱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제작진 역시 "지창욱이 나온 장면은 버닝썬의 해외투자자 린사모가 한국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인물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의 해명에도 일부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제작진의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글을 계속해서 게재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 이후에도 후폭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갑작스럽게 VOD 서비스가 중단돼 눈길을 끈다. '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편은 방송 이후 정상적으로 VOD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갑작스럽게 VOD가 삭제됐다.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푹을 비롯해 SBS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도 방송분을 찾아볼 수 없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25일 OSEN에 "현재 확인 중"이라고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mari@osen.co.kr
[사진] SBS 공식 홈페이지,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