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4월 5일 컴백 확정...'킬 디스 러브'로 또 한 번 '글로벌 공습'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3.25 10: 57

블랙핑크가 4월 5일 컴백을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사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블랙핑크의 4월 5일 컴백을 알렸다. 
블랙핑크의 신곡은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앨범명 역시 타이틀과 동일하다. 블랙핑크가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뚜두뚜두' 이후 9개월 만. '뚜두뚜두'로 글로벌을 사로잡았던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를 통해 또 한 번의 글로벌 공습을 예고했다. 

공개된 리사의 포스터는 '킬 디스 러브'로 돌아올 블랙핑크의 색다른 콘셉트를 예감케 한다. 댄디한 슈트 재킷과 강렬하게 대비되는 리사의 레드립 메이크업은 더욱 파워풀해진 블랙핑크의 퍼포먼스를 짐작케한다. 여기에 시크한듯 더욱 화려해진 의상은 '뚜두뚜두'와는 또 다른 블랙핑크의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YG는 "블랙핑크의 신곡 '킬 디스 러브'는 '뚜두뚜두'를 뛰어넘는 매우 강렬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곡은 무대를 압도할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YG 측은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해 구상한 블랙핑크의 이번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그 어떤 곡의 안무보다 역동적이며, 전세계 팬들의 기대와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블랙핑크가 가장 최근 발표한 '뚜두뚜두'는 뮤직비디오 조회수만 7억뷰를 돌파하며 K팝 그룹 최고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떄문에 과연 '뚜두뚜두'를 이을 신곡은 어떤 곡이 될지, 블랙핑크의 컴백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킬 디스 러브'는 2019년 미국 진출 원년을 선언한 블랙핑크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 신호탄이 될 곡이기도 하다. 앞서 미국 유명 프로그램인 CBS '레이트쇼', ABC '굿모닝 아메리카', '스트라한 앤드 사라' 등에 출연, 무대를 선보이며 미국 안방을 정조준한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로 본격적인 미국 방송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K팝 그룹 최초로 4월 12일, 19일 출연하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과 17일부터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서도 신곡 '킬 디스 러브'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발표하는 '킬 디스 러브'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글로벌 돌풍을 불러일으킬 예정. 
현재 블랙핑크는 데뷔 후 최정점의 인기를 달리고 있다. '뚜두뚜두'에 이어 '킬 디스 러브'로 또 한 번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할 준비를 마친 블랙핑크. 4명의 혁명은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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