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벤져스도 홀릭" '미우새' 윤아가 말한 #미우새 #서른 #소녀시대(종합)[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3.25 09: 51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압도적인 미모와 착한 심성으로 母벤져스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윤아가 최연소 스페셜MC로 출연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화사한 미모의 윤아가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모두 윤아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어머니들은 "여리여리하게 예쁘다"라면서 "내가 처녀때도 저런 몸매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우새 애청자라고 밝힌 윤아 역시 "실물이 더 고우시다"며 화답했다. "예쁘단 말 너무 많이 들어 질릴 것 같다"는 말에 윤아는 "예쁘다는 말 아직도 좋다. 많이 해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윤아를 향한 母벤져스의 관심은 식을 줄 몰랐다. 어머니들은 "며느리는 둘째치고 윤아 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토니 어머니는 "우리 토니가 나이가 적었으면. 우리 토니가 참 착하다. 토니랑 어울린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어렸을 때, H.O.T. 좋아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윤아는 "토니 오빠 정말 팬이었다"며 "콘서트 갔는데 예전 모습 그대로더라"고 답했고 토니 어머니는 "우리 토니와 결혼하면 참 좋겠다"며 흐뭇해했다.
윤아도 살면서 미운 우리 새끼였던 적이 있었을까. 윤아는 "아마 데뷔 초였을 것"이라며 고등학생 때 데뷔해 집에가면 말 수가 없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아는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해 집에 가면 쉬고 싶었다. 엄마 마음 알면서 그걸 잘 못 했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가장 최근 들은 잔소리에 대해서는 "일찍 자라고 한다. 일찍 자고 싶어도 잠이 안 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윤아는 데뷔 12년차로서 소회와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아는 "나이도 올해 앞자리가 바뀌었다"며 이전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큰 변화보다 여유가 생긴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연예계에서 의지할 만한 선배가 있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윤아는 "회사 사람들"이라면서 연습생 때부터 동고동락해왔던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보아를 꼽았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이 곧 친구"라며 "같은 걸 느끼고 같은 걸 하는 우리 멤버 밖에 없구나 싶다. 종종 밖에서도 많이 얘기한다"고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처럼 이날 윤아는 예쁜 딸로서, 데뷔 12년차 가수 겸 배우로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과연 母벤져스들이 탐낼만 한 미모와 심성. 서른 살이 되면서 더욱 성숙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아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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