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하시은 종영소감 "스스로도 많이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3.25 08: 49

 ‘바벨’의 여주인공 한정원(장희진)을 가족보다 더 챙기며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한 배우 하시은이 행복한 종영소감을 남겼다.
하시은은 24일 TV CHOSUN ‘바벨’ 종영과 함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바벨’과 함께하는 동안 스스로도 많이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랑스러운 미선이를 연기하며 울고 웃는 동안 저도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레스토랑 ‘돈키호테’의 셰프인 홍미선은 톱스타 출신 여배우 한정원과 오래 전부터 친한 친구로, 괴로운 삶을 사는 한정원을 누구보다 생각하고 챙겨주지만 겉으로는 귀여운 타박을 던지고 늘 야단을 쳐 ‘츤데레 절친’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처음에는 ‘4차원 독신주의자’였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차우혁(박시후)의 후배인 고재일(박주형)과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도 꽃피우며 설렘을 선사했다.
배우 하시은은 특유의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친구가 위험에 빠져 괴로울 때는 누구보다 날 선 표정을 선보이거나 슬픔에 오열하며 돌변하는 모습도 보여, 연기파 배우다운 내공을 펼쳐 보였다.
하시은은 “’바벨’의 홍미선을 이제 떠나보내며,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또 “함께해 주신 감독님, 스태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훈훈한 감사 또한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바벨,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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