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허경환, 1대 호구왕 등극..채지안과 데이트 시작[어저께TV]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3.25 07: 51

‘호구의 연애’ 허경환이 1대 호구왕으로 등극, 채지안과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여성 회원들이 호감 가는 남성에게 투표, 두 명의 여성이 허경환을 선택했지만 허경환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채지안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저녁 당번 정하기 게임을 했는데 허경환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성 회원 중 황세온이 우승을 했다. 허경환은 저녁 당번으로 채지안, 윤선영을, 황세온은 박성광과 장동우를 선택했다. 

저녁 당번이 된 박성광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저녁 준비를 했고 저녁 당번을 맡은 지윤미가 칼질을 못하자 다정하게 알려줬다. 하지만 지윤미와 친해진 사람은 장동우였다. 장동우는 지윤미의 말을 듣지 않고 계란을 뒤집다가 실수를 했는데, 이 실수로 두 사람이 가까워졌다. 
저녁식사 후 진실게임을 진행했고 허경환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 마음이 확실해지면 들이대겠다”고 했고 지윤미에게 “여행을 가고 싶어서인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나온건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지윤미는 “당연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동우에게 “옷 콘셉트가 비슷했는데 어땠냐”고 묻자 장동우는 "좋았다. 맞추려고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거라 좋았다. '자만추'라고 하지 않느냐.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했다. 
김민규는 “처음부터 완전히 꼬였다. 다 두 세마디밖에 못했다. 와서도 많이 얘기를 못했는데 이미 서로서로 다 친해지니까 나는 안 되는거였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지안은 “나는 좀 친해졌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말해서”라며 의아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호감 구혼자왕 투표’가 진행됐고 투표 결과 박성광과 김민규는 0표였고, 장동우와 양세찬은 각각 1표씩 받았다. 허경환이 가장 많은 2표를 받았다. 황세온과 윤선영이 허경환에게 투표한 것. 채지안은 양세찬에게 투표했고 지윤미는 장동우에게 표를 던졌다. 
결국 허경환이 2표를 받아 ‘1대 호구왕’으로 등극했고 자신에게 투표한 여성 중 한 명과 데이트를 할 수 있었는데 허경환은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채지안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허경환은 “내가 뭐 잘못한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거부권이 없어 채지안은 허경환과 데이트를 해야 했고 허경환은 크게 기뻐했다. 둘만의 데이트가 시작됐고 허경환은 채지안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호구의 연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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