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승리 #버닝썬 #성접대 #린사모, 시청률 대폭발 11.2%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3.24 08: 26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버닝썬 게이트와 승리, 린사모, 해외 투자, 성 접대 의혹, 경찰 유착 의혹 등을 다루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내달렸다. 
24일, 시청률 전문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은 전국 가구 기준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의 성적이다. 
이전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특집들이 6~7%대 시청률을 기록해 온 것만 비교해도 대단한 수치다.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을 다룬 터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이끈 걸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버닝썬 전 직원과 목격자들의 제보로 경찰 유착에 대한 의심을 제기했고버닝썬은 해외투자자들을 위한 일탈의 장소이며, 승리는 정준영, 최종훈, 유인석 등이 있는 카톡방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성 접대 준비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승리는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할 입장이 아니지만 이번 일은 범죄로 점화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휴대폰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이용하였고, 그걸 공익제보라고 포장하여 여론을 동조시키고 무명 변호사가 본인이 권익위에 제보하였다라고 인터뷰하고”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권익위는 제보자를 보호하는 곳인데 제보자가 나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그리고 연예부 기자가 SBS 메인 뉴스에 출연하여 자료의 출처를 정확하게 밝히지도 않고 본인의 출세를 위해 사실 확인없이 보도하고. 저희들은 회사에 소속되어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반론하거나 언론에 대응하거나 아닌 건 아니다 맞는 건 맞다라고 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걸 알고 어느 정도 악용되지는 않았나 싶습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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