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승리 "윤총경과 식사 인정, 밥값 낸 적 없다" 유착 부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3.22 20: 41

승리, 최종훈과 윤 총경 사이의 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뚜렷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는 승리, 최종훈과 윤 총경 사이의 유착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경찰총장' 윤 모 총경을 불러 비공개 조사를 진행했다. 승리의 몽키뮤지엄 변칙 운영, 최종훈의 음주운전 무마 혐의 등 해당 사건에 관여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했다.

앞서 승리는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유흥주점으로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았다. 업소를 변칙 운영했으나, 승리에게 유리한 법이 적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수사 담당자들은 '법률을 잘못 이해했다', '윤 총경과 모르는 사이'라는 입장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리 측도 "윤 총경과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늘 윤 총경이 직접 밥값을 냈다"며 유착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금품 수수 의혹 수사도 답보 상태이며, 휴대전화 분석에서도 유의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고. 이 과정에서 윤 총경은 과거 대화 내용을 지울 수 있는 텔레그램을 자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hsjssu@osen.co.kr
[사진] '8뉴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