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소아르’ 이강표, “이번에도 LCK 승강전 주역 되겠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22 19: 19

[OSEN=강남, 임재형 인턴기자] 배틀코믹스(현 샌드박스)의 LCK 승격 주역이었던 ‘소아르’ 이강표가 또다시 LCK 승강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강표는 2-0 완승과 LCK 승강전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LCK에 꼭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VSG는 2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위너스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VSG는 시즌 7승 5패 득실 +4를 올리면서 브리온에게 승자승에 밀린 4위를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린 VSG는 시즌 초 부진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PO에 진출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이강표는 “연습했던 대로 경기가 흘러가서 좋았다”며 “PO와 더 나아가 LCK 승강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알렸다.

배틀코믹스 시절 오른, 갱플랭크로 창과 방패 모든 역할을 수행했던 이강표는 이번 롤 챌린저스에선 아트록스(3승 1패)로 적을 압도하고 있다. 아트록스에 대해 이강표는 “탑에서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픽이다”며 “이번 우르곳과 함께 아트록스도 패치되면 ‘우르곳-아트록스’ 탑 라인 구도가 다시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표에게 LCK는 다시 밟고 싶은 꿈처럼 보였다. 이강표는 “저번 시즌 승강전을 겪었고, 올라갔지만 LCK에서 뛰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시즌 꼭 LCK에 올라가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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