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故 장자연 사건, 오해·의혹 없도록 추가 조사 의향 있다" [공식입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22 17: 40

배우 이미숙이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미숙은 소속사 sidusHQ를 통해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뒤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습니다"라고 늦게 입장을 밝히는 이유를 전했다. 
이어 "故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습니다"라며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故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두 번의 보도를 통해 이미숙이 일명 '장자연 리스트'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故 장자연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미숙은 참고인 조사에 응하며 장자연과는 연관이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문건 작성 종용 의혹 등이 제기되며 다시 논란이 일었다.
故 장자연 관련한 이미숙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미숙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故 장자연 씨 관련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습니다. 
故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습니다.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故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arkjy@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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