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4년만 '컬투쇼' 하차.."마음의 병 커졌다" 눈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22 18: 11

배우 심형탁이 '컬투쇼'에서 하차하며 눈물을 보였다. 
심형탁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4년만에 하차 소식을 알렸다. 
김태균은 방송 말미 "아쉬움만 가득했다"며 "4년을 함께 한 심형탁이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심형탁은 "나이를 조금씩 먹으면서 마음에 병이 조금씩 커졌다. 잠시 휴식기간을 가지려 한다"라고 하차 소식을 알린 뒤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배우로 알려준 것도 ‘컬투쇼’였다"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김태균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심형탁이 유명해졌다. 너무 좋았다"며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이 박혀진 ‘컬투쇼’의 특별한 감사패를 받아들고 기뻐하며 "평생 간직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후 심형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합니다"라는 애틋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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