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러시아 며느리 고미호 "시어머니 일 시키는게 프로패셔널"[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3.21 21: 12

러시아 며느리 고미호가 시어머니 집에서 가사 노동으로 힘들어했다. 
2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휴일을 보내게 된 러시아 며느리 고미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시어머니의 요구로 커튼 빨래를 하게 된 미호는 “지금까지 실감이 안 난다. 놀러 왔는데, 어떻게”라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커튼 빨래를 마친 미호는 온몸이 기진맥진해졌다. 미호는 시어머니에게 "커피에다가 우유"라고 요청했다. 
겨우 갖게 된 커피타임도 잠시. 그릇을 좋아하는 시어머니가 새로 산 그릇 자랑이 이어졌다. 경택이 "그만 자랑해도 될 것 같은데"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닦아서 정리해야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미호는 "(시어머니가) 일 시키는게 프로패셔널이다. 예술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이 끝난 줄 알았지만 다시 그릇 정리 일이 시작됐다. 
그릇 정리로 이어지는 집안일이 마무리될 무렵, 시이모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미호가 있다는 말에 시이모는 저녁 식사를 초대했다.
시이모 집에 도착한 미호 부부.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미호는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시이모에게 저녁대접이 아닌 요리수업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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