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측 “정준영, 21일 구속 영장실질심사..구속여부 밤늦게 나올듯” [공식입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3.20 10: 15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의 구속 여부가 내일 결정된다. 정준영의 구속 여부는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법원 관계자는 20일 “정준영의 영장실질심사가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앙 지법에서 열린다”며 “확실하지는 않지만 늦은 밤에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정준영과 함께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동영상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버닝썬 직원 A씨의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진행된다. 
정준영은 단체 채팅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말부터 피해자들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지인들에게 퍼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의 영상 피해자 역시도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지난 14일 경찰에 처음으로 출석해서 밤샘 조사를 받은데 이어 두번째로 출석해서 2차 밤샘 조사를 마쳤다. 
정준영은 1차 출석에서 21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조사에서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고, 황금폰도 있는 그대로 제출했다.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심경을 밝혔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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