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나-정예은, 日 꺾고 스위스오픈 여자복식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3.18 08: 52

'배드민턴 대표팀 맏얻니 듀오' 장예나(30)-정경은(29) 조가 올 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300 대회인 '요넥스 스위스 오픈 2019'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3위 일본의 시다 치하루(22)-마쓰야마 나미(21) 조를 2-0(21-16, 21-1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장예나-정경은 조는 이번 대회 단 1게임도 내주지 않으면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완벽하게 따냈다. 지난해 12월 코리아 마스터스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합작한 우승이다.

또 한국은 성지현이 여자단식에서,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이용대-김기정 조가 남자복식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지난주 전영오픈 노메달의 수모를 어느 정도 씻어낸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각자 소속팀에 복귀한 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 참가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요넥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