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필코" 박미희-박기원 감독, 확실했던 '통합우승 의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12 15: 43

"올해는 기필코 통합 우승을 하겠습니다."
한국배구연행(이하 KOVO)는 12일 리베라호텔 서울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여자부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남자부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정규시즌 우승팀인 흥국생명과 대한항공은 통합 우승을 위한 확실한 의지를 밝혔다.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좌절된 흥국생명은 지난해 최하위에 머무는 아픔을 맞았다. 그러나 올 시즌 확실한 전력 보강과 함께 다시 정상으로 올라섰고 챔피언 결정전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박미희 감독은  "지난해 힘들었다. 올해는 봄이 언제 오나 했는데, 다시 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남자부 박기원 감독도 통합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했지만, 현대캐피탈에 가로 막혔고, 지난 시즌에는 3위로 마쳤지만, 플레이오프르 거쳐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성공했다. 2년 만에 찾아온 통합 우승 기회에 박기원 감독은 "2년 전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했고, 작년에는 챔프전 우승을 했다. 올해는 둘 다 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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