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럼니스트 “오타니, 25~30홈런 90타점…지난해 넘는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2.24 17: 06

“건강을 완벽히 회복해서 5월에 복귀한다면 지난해 기록했던 타격 성적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이다.”
일본 스포츠매체 ‘풀카운트’는 24일, 미국 ‘스포르팅 뉴스’의 저명 칼럼니스트 조셉 디폴리토와의 오타니의 성적에 관련한 인터뷰를 게재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현재 5월, 우선적으로 타자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스윙 연습에 돌입하면서 재활 과정을 착실히 밟고 있다. 

매체는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는 오타니가 타자로 지난 시즌을 능가하는 성적을 거둘 것이다’고 말하며 디폴리토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디폴리토는 매체를 통해서 “오타니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5월에 복귀할 수 있다면, 지난 시즌의 성적은 가볍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타율 2할9푼5리 홈런 25~30개 90타점을 현실적으로 노릴만하다고 생각한다. 오른쪽 팔꿈치의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훌륭한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의 예상과 기대치를 밝혔다.
지난해 오타니는 투수로 10경기에 나서 4승2패 평균자책저 3.31을 기록하고 팔꿈치 부상으로 휴업을 했지만, 타자로는 시즌을 완주하며 104경기 타율 2할8푼5리(326타수 93안타) 22홈런 61타점 OPS 0.925의 성적을 거뒀다. 이도류의 성공적 데뷔로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성적 역시 대단했고, 팔꿈치 부상이라는 핸디캡도 안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오타니의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오타니에 대한 기대치를 짐작할 수 있는 미국 칼럼니스트의 예상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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