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좌완 이충호, 1군 캠프 합류…좌완 불펜 경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2.23 13: 51

한화 좌완 이충호(25)가 1군 캠프에 합류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는 23일 선수 조정을 단행했다. 퓨처스 선수단이 있는 일본 고치에서 훈련 중이던 좌완 투수 이충호가 1군의 부름을 받아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신인 우완 정이황이 퓨처스 캠프로 갔다. 
지난 2013년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이충호는 2017년 1군 데뷔, 21경기에서 1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군 기록 없이 2군에서 16경기 1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8.38. 

한화는 지난 20일에도 좌완 김경태를 2군에서 1군 캠프로 올린 바 있다. 3일 만에 또 1명의 좌완을 추가했다. 좌완 박주홍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좌완 불펜 보강이 절실하다. 1군 캠프 좌완 불펜은 임준섭 김경태 황영국 이충호 4명으로 늘었다. 본격적인 1군 경쟁이 시작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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