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모션] ‘4타점 폭발’ 베탄코트, NC 4번타자 자리 굳히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2.23 09: 32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8, NC)가 NC의 4번타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NX필드에서 치러진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15-7로 크게 이겼다. NC 선발 박진우는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면서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베탄코트는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1회말부터 우전안타를 때려 첫 타점을 기록했다. 베탄코트는 2회 무사만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베탄코트는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베탄코트는 “4번타자로서 홈플레이트에 선수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타격을 했는데 잘 되어 기쁘다. 작년부터 1루수로 뛸 기회를 얻었었고, 올해도 그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오늘 경기 박민우, 모창민, 베탄코트가 뛰어난 타격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야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게 보인다”면서 타격에 만족감을 보였다.
베탄코트는 “정규시즌에 잘하기 위해 준비 잘하고 있다. 어떤 위치에 있든 준비된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투산(미국)=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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