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라이브] ‘조심 또 조심’ 양의지-이정후, 연습경기 제외 이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2.22 16: 32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애리조나에 부상경계령이 떨어졌다.
NC 다이노스는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NX필드에서 치러진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15-7로 크게 이겼다. 이날 NC는 정범모와 신진호가 번갈아가면서 포수 마스크를 썼다. ‘125억 원의 사나이’ 양의지는 훈련 초반 단체 스트레칭에 참여했지만, 연습경기에서는 뛰지 않았다.
NC 관계자는 “양의지는 이틀 전 있었던 연습경기 타격 중 자신이 친 공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부상방지 차원에서 경기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양의지는 연습경기가 진행되는 와중에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했다.

키움 또한 어깨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후가 연습경기에서 제외됐다. 이정후 역시 단체훈련은 빠짐없이 소화했지만 아직 실전은 무리라는 판단이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는 원래 4~6월이 돼야 돌아올 것으로 보였다. 다행히 회복이 빨라 마지막 연습경기 한 두 번 정도는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이정후가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 올린다면 개막전 출전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투산(미국)=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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