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수 1억 돌파"..윤지성 밝힌 #1위 소감 #솔로 앨범 #뮤지컬 도전 [V라이브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2.20 21: 07

새 앨범을 발표한 윤지성이 많은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윤지성 컴백 스페셜 라이브'가 방송됐다. 
 

윤지성은 이날 첫번째 솔로앨범 '어사이드(Aside)'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데뷔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솔로 앨범 '어사이드'는 연극에서의 대사인 '방백(傍白)'을 모티브로 '항상 네 편이다'라는 의미의 'Always on your side'의 약자다.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항상 곁에서 믿고 응원해 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워너원 멤버들 중에서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
윤지성은 "내 앨범에 총 6곡이 담겨있는데, 직접 트랙리스트를 소개해드리겠다"며 한 곡, 한 곡 정성스럽게 설명했다.
윤지성은 "1번 트랙 'CLOVER'는 녹음하면서 제일 힘들었다. 초반에 녹음해서 익숙하지가 않더라. 그래서 더 고생했던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2번째 트랙 '인 더 레인'은 팝발라드 곡이다. 갑자기 맞은 소나기처럼 갑자기 맞은 이별에 대한 곡이다.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는 노래가 너무 좋았다. 처음에 들을 때도 좋았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았다. 이 곡의 킬링 파트는 2절이다"며 직접 불러줬다. 
이어 "3번째 트랙 '또 웃기만해'는 5시간 안에 녹음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마음이 조급했다. 다행히 잘 나와서 따로 수정 녹음도 안 했다. 4번째 트랙 '왜 내가 아닌지'는 이미 연인이 있는 분을 사랑하는 처절한 발라드 곡이다. 타이틀 후보곡이었다. 그 정도로 듣자마자 너무 좋았던 곡이다. 앞으로 많이 불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5번째 트랙 '바람 같은너'는 스트레이키즈 창빈이 랩 피처링을 해준 곡이다. 창빈 군이 바쁜 스케줄에도 선뜻 도와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 이 노래도 청량함이 느껴져서 좋다고 해주시더라. 마지막으로 6번째 트랙 '쉼표'는 워너원의 대휘가 선물해준 노래라서 잘 부르고 싶었고, 좋은 가사를 쓰고 싶었다. 가사를 쓸 때마다 대휘가 좋다고 해줘서 고마웠다"며 미소를 지엇다. 
윤지성은 라이브 방송 중간에 팬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소통했고, 새 앨범의 언박싱을 하면서 포토카드를 소개했다. 또, '인 더 레인'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면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세계 각국에서 밥알 분들이 다양한 언어로 축하를 해주시는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지성은 방송 도중 앨범 판매 순위를 나타내는 '한터 차트 1위'라는 소식을 접했고, "감사하다. 진짜 감사하다"며 벌떡 일어나 90도 인사를 했다.
윤지성은 "앨범도 앨범이지만, 다들 자기 일처럼 고생해주시고, 좋은 노래 써 주시고, 많이 도와주셨다. 밥알 분들 마음에 들 수 있을까 너무 걱정하고 고민하면서 준비했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윤지성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7위라는 소식에도 "정말 너무 감사하다. 요즘 스케줄도 많고, 너무 힘들었다. 오늘 앨범 나오는 것도 떨리고 긴장됐는데, 차트에 진입돼 있는 것을 보고 감사하면서 눈물날 뻔 했다"며 기뻐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해외 팬미팅을 준비 중인 윤지성은 "해외에 있는 밥알 분들이 와주실까 걱정되는데, 많이 와주시면 좋겠다. 팬미팅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 팬미팅이 잘 되려고 하는지, 연습하다가 정전이 되고, 귀신 소리가 났었다. 밖에서 스태프 분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려서 '잠시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런데 안 떠들었다고 하시더라"며 일화를 언급했다. 
하트수 1억개를 돌파하자 윤지성은 환호성을 질렀고, "밥알들 덕분에 1억 하트도 받아본다. 무릎이라도 한 번 꿇어야 하나"라며 좋아했다.
뮤지컬에도 도전하는 윤지성은 "평소 뮤지컬, 연극을 좋아해서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그날들' 감독님 스태프, 배우 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신다. 많이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시고 알려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22일부터 첫 공연인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여러분들이 주신 행복보다 더 큰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hsjssu@osen.co.kr
[사진] '윤지성 컴백 스페셜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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