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LIVE] 홍재호 장타 2개, 고영창 3G 무실점...KIA, 巨人에 5-7 패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2.20 15: 58

KIA 타이거즈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5연패를 당했다. 
KIA는 20일 오키나와현 나하셀룰러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5-7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1일부터 일본 구단과의 5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가 나란히 등판해 점검했다. 홍재호는 장타 2개를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두 번째 실전에 나선 제이콥 터너가 1회초 3실점했다. 2사3루에서 오카모토의 빗맞은 내야안타가 첫 실점으로 이어졌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비야누에바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추가 2실점했다. 2회는 2사후 2루 실책으로 타자를 살려주었으나 안타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선빈, 해즐베이커, 안치홍, 최형우, 나지완, 문선재, 이창진, 홍재호, 신범수의 타순을 내세웠다. 0-3으로 뒤진 3회1사후 홍재호의 우월 2루타와 신범수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3루타를 앞세워 첫 득점을 올렸다. 김선빈이 우전적시타를 가동해 한 점을 더 추격했다. 4회는 2사2루에서 홍재호의 좌중간 3루타가 터져 3점째를 뽑았다. 
KIA는 8회말 2사 1,2루에서 고졸 2년차 한준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두 점을 보탰다. 요미우리 소방수 경력을 가진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상대로 가볍게 밀어쳤다. 해즐베이커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홍재호가 3루타와 2루타를 터트렸다. 류승현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터너에 이어 고영창이 3회에 등판해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고영창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첫 실전에 나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는 4회를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했다. 최고 149km를 찍었고 커브와 컷패스트볼을 던져 합격점을 받았다. 
이민우가 5회 3루타와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고 하준영은 6회를 퍼펙트로 막았으나 7회 연속안타과 볼넷을 내주며 2실점했다. 유승철이 무사 만루에 등판해 오카모토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었다. 8회는 박지훈이 나왔으나 볼넷과 도루, 적시타를 맞고 추가 1실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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