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새친구=조하나, 17년만에 예능‥現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19 23: 39

조하나가 17년만에 방송 나들이, 새친구로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새친구는 조하나였다. 
제작진은 "반가운 손님이 올 것"이라며 새친구를 암시했다. 전원에서 4년간 생활했다는 정보를 입수, 최민용은 "여자 혼자 쉽지 않을 텐데"라며 누군지 유추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여자고 교수님"이라고 힌트, 무용 전공이란 말에 문영은 "딱 광규"라며 광규의 운명의 여인일 것 이라 했다. 알고보니 광규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부의 여성을 만날 운명이 있다는 사주를 봤었기 때문. 게다가 대학교수라고 했다. 이에 광규도 솔깃했다. 모두 광규에게 관심이 쏠리며 "부끄러어하지 말라"면서 광규를 챙겼다. 

한 마음 한 뜻으로 광규를 응원, 문영과 광규가 새친구를 맞이하러 가기로 했다. 그 사이, 새친구도 도착했다. 새친구는 카메라를 어색해하며 "2002년도까지 마이크 찬 것 같다"고 했다. 새친구는 바로 조하나였다. 과거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임호의 아내로 등장, 자연스러운 생활연기와 소탄한 모습으로 활약했던 그녀였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2002년 연기활 동 끝으로 무용가 삶을 시작했다고 했다. 현재 조하나는 국가 무형 문화제 27호 '승무' 이수자이자 무용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라며, 17년만에 방송 나들이라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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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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