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보이니"...수란, 짧지만 강한 향기 '그놈의 별'(ft.조정치) [퇴근길 신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19 18: 02

수란이 짧고 강한 향기의 여운을 남겼다.
수란은 1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그놈의 별'(HIDE AND SEEK)'을 공개했다.
'그놈의 별'은 오는 3월 발매될 수란의 미니 2집 앨범에 수록 예정인 곡으로,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기타 녹음 및 편곡에 참여했다. 수란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은 '그놈의 별'은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으로, 조정치의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어우러지는 수란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보이는 노래  / 가사 속에는 온통 / 별천지인데 / 내가 서 있는 / 밤하늘엔 / 보이질 않아 / 다들 저 멀리 있는 / 별들만 노래해 / Wishing on a star yeah / 내가 서 있는 / 이곳은 / 들리지도 않아" 
"Oh I’m so lonely / 장난은 그만둬요 My star / 넌 내가 들리니 보이니  / 어디에 숨었니 / 그놈의 별별 Star / 그 별의 별 Star/ 그렇게나 찾기 어려웠나 / 별 별 Star / 그놈의 별 Star / Like hide and seek" 
'그놈의 별'은 한 편의 시를 보는 듯한 간결하면서도 감성적인 가사가 여운을 전한다. 숨바꼭질을 하듯 하늘에서 별이 보이지 않는다는 쉽고 친숙한 가사의 정서는 지금 외로운 우리 모두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짙은 영혼이 느껴지는 수란의 목소리는 마치 듣는 이들을 감싸안듯 따뜻하고 포근하다. 여기에 조정치가 연주한 기타 선율은 '그놈의 별'의 색깔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mari@osen.co.kr
[사진] 밀리언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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