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2' 김숙X산다라박, 필리핀 럭셔리 하우스에 감탄(ft.김영철)[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19 07: 26

김숙과 산다라박이 필리핀 럭셔리 하우스에서 코스요리를 즐겼다.   
18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 필리핀에 도착한 김숙과 산다라박이 호스트인 쌍둥이 자매의 집과 처음으로 마주했다.
이곳에서 필리핀 초엘리트 변호사인 쌍둥이 엄마가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한 달 간의 공사를 거쳐 탄생된 김숙과 산다라박의 메이트방이 공개됐다. 김숙은 "인테리어 공사부터 침대 등 모든 것을 새로 준비해주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방을 둘러본 김숙은 "우리집 되게 작은데 5성급 호텔 스타일이라고 했었다"며 1년 전 호스트 시절을 돌이키며 민망함을 내비쳤다. 
2명의 가사도우미와 비서까지 합세해 웰컴푸드도 준비했다. 김숙이 "부잣집이네"라고 연신 감탄했다. 
김숙은 쌍둥이 자매에게 한복을 선물했다. 이들은 "정말 한번 꼭 입어보고 싶었다"며 기뻐했다. 김숙은 어머니를 위한 자개 보석함까지 준비했다.
쌍둥이의 엄마는 김숙과 산다라박을 위해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김숙의 위시리스트에도 있었던 필리핀 전통음식인 레촌(새끼돼지 통구이)부터 피노이 바비큐, 필리핀식 카레, 디저트까지 한 상 가득 차려졌다. 게다가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는 메뉴판까지 등장했다. 김숙과 산다라박은 고음을 발사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레촌'의 맛을 궁금해하는 MC들에게 김숙은 "수육과 통삼겹살 중간 맛"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식사 도중 갑자기 '투머치가이' 김영철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그는 1년 전 쌍둥이 자매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영철의 과한 개그에 필리핀 쌍둥이네 웃음이 연신 터져나왔다. 
이에 산다라박은 "내일 필리핀 생방송 출연하실래요?"라는 제안을 했다. 해외 방송 출연을 꿈꿨던 김영철은 흥분했고 실제 필리핀 방송에 산다라박과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식사 후 김숙과 산다라박, 김영철은 쌍둥이 자매와 본격적인 필리핀 여행을 시작했다. 
이날 샤이니(SHINee) 키는 프랑스 메이트들과 요즘 핫한 크라이오테라피, 일명 냉각사우나 체험에 도전했다. 이들은 3분 동안 영하 140도를 견뎌야 한다. 파리지앵 친구들은 "무섭다"며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온도가 내려가자 키는 "장난 아니잖아"를 반복했다. 테오는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키는 영하 145도까지 견뎠다. 키는 "안에서 3분이 2시간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냉각사우나 체험 후 클라멘트는 "끝나고 회복실에 들어가서 몸이 풀리고 기분도 진짜 좋았다"고 전했다.
영하 140도 '이한치한' 체험 후 이들은 키의 단골 횟집으로 향했다. 낯선 비주얼의 식당에 생소한 메뉴까지 긴장한 메이트들은 고동, 방어회, 연포탕, 그리고 산낙지까지 '해산물 파티'를 한껏 즐겼다. 프랑스 친구들은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키는 "일하다가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여기 와서 이모님한테 다 얘기하고는 했다. 내 얘기를 참 잘 들어주는 분이다. 내가 이 가게 단골이 된 이유"라며 가게 이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키는 세 친구의 사진으로 제작한 휴대폰 케이스까지 선물해 감동을 더했다./rookeroo@osen.co.kr 
[사진] tvN ‘서울메이트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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