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남친 차현우에 예비 아주버님 하정우까지..황보라의 거침없는 ♥ (종합)[Oh!쎈 레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18 23: 43

7년간 사귄 연인 차현우에 대한 황보라의 애정이 뜨겁다. 상대적으로 매체와 접촉이 잦은 터라 남자 친구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애정을 숨기지 않는 그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2014년부터 공개 연애를 즐기고 있다. 차현우로서는 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겸, 황보라의 연인으로 대중에 더 익숙한 인물. 하지만 1997년 가수로 데뷔한 뒤 드라마 '로드 넘버원', '대풍수',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등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황보라는 그런 연인의 행보를 열렬히 응원하면서도 결혼까지 바랐다. 지난해 여름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OSEN 취재진을 만난 그는 “저도 나이가 있다 보니까. 옛날에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확신이 든다. 이왕 결혼하는 거 오래 만나고 믿음 있는 이 사람과 하고 싶다는 확신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내비쳤다. 

차현우의 아버지인 김용건과 형 하정우와의 친분도 자랑했다. 황보라는 “차현우는 정말 재밌다. 거기에 홀딱 넘어갔다. 기본적으로 가족들 모두 (김용건, 하정우, 차현우) 유쾌하다. 저도 약간 오래 만나서 그런지 그거에 흡수돼 연기할 때 많이 써먹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또한 그는 하정우에 대해 “가족이랑 다 친하다. 모든 작품을 하정우 선배님과 상의한다. 남자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제 멘토인 하정우 선배님에게 구하기도 한다. 너무 좋은 멘토고 최고의 멘토고 길이 되고 롤모델인 것 같다. 아주 유쾌하시고 재치 있으시다”며 예비 아주버님(?)을 향한 존경심을 자랑했던 바다. 
개봉을 앞둔 영화 ‘어쩌다 결혼’의 18일 언론시사회 현장에서도 황보라의 솔직한 입담은 폭발했다. 그는  결혼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저는 연애를 오래 했다. 지금 7년째 열애 중인데, 볼 거 안 볼 거 다 본 사이다(웃음)”라며 “만약에 결혼을 한다면 지금의 남자 친구와 하면 좋을 거 같다”고 공개 구애했다. 
거침없는 황보라의 사랑 표현에 차현우는 종일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을 장악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황보라의 직진 러브모드가 차현우, 하정우, 김용건 가족에게 또다시 핑크빛을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