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남주혁, 옥상서 떨어지려는 김혜자에 "그냥 사세요"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2.18 21: 49

'눈이 부시게' 남주혁이 죽으려는 김혜자를 말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25세 청춘에서 70대로 늙어버린 혜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70대 노인으로 늙어버린 혜자(김혜자 분)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시계를 던져버린 후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난간에 발을 걸치자 혜자의 운동화가 준하(남주혁 분)의 머리 위로 떨어졌고 옥상에서 떨어지려고 하는 혜자의 모습을 본 준하는 "그런다고 안 죽는다"고 소리쳤다.

준하는 "할머니 그런다고 안 죽어요. 거기서 떨어져도 안 죽는다구요. 그냥 골반이 나가든 척추가 나가든 평생 누워있을거고 가족들은 평생 괴로울 거다. 그러니까 사세요. 사시는 날까지 사시는게 가족들 편히 살게 해주시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혜자는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 /mk3244@osen.co.kr
[사진]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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