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결혼' 고성희 "아직은 결혼보다 일에 집중하고 싶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18 15: 56

 배우 고성희가 결혼보다 일에 집중하고 싶은 시기라고 밝혔다.
고성희는 18일 오후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박수진,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 BA엔터테인먼트)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요즘 제 친한 친구들이 결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거 같다. 저 역시 (결혼에 있어서는)사랑이 가장 중요한 거 같고 의무적이기보다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결혼을 생각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한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년간 결혼한 ‘척’ 계약하며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이다. 고성희는 극중 계약 결혼을 하는 박해주 역을 맡았다.

이어 고성희는 "제가 결혼을 언제 할지는 모르겠고(웃음). 아직은 결혼보다 일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어쩌다 결혼’이 현대인들의 결혼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김동욱과 고성희, 황보라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월 27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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