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결혼' 황보라 "7년째 열애중, 지금의 남친과 결혼하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18 15: 50

 배우 황보라(37)가 결혼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황보라는 18일 오후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박수진,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 BA엔터테인먼트)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는 생각에 깜짝 놀랐다. 제가 맡은 캐릭터는 한 번 갔다 온(돌싱)역할이라서 (이 캐릭터가)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표현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캐릭터를 이해한 과정을 전했다.
황보라는 극중 해주(고성희 분)의 친구 송미연 역을 맡았다.

이어 황보라는 결혼에 관한 물음에 “저는 연애를 오래 했다. 지금 7년째 열애 중인데, 볼 거 안 볼 거 다 본 사이다(웃음)”라며 “만약에 결혼을 한다면 지금의 남자친구와 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배우 출신 제작자 차현우(40)씨와 교제 중이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한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년간 결혼한 ‘척’ 계약하며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이다.
‘어쩌다 결혼’이 현대인들의 결혼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김동욱과 고성희, 황보라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월 27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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