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사실 난무"..린, 이수 성매매 사건 댓글에 직접 대응(종합)[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2.18 11: 47

가수 린이 남편 엠씨더맥스 이수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최근 SNS에는 린이 이수에게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팔찌를 선물했다는 기사가 게재됐고 이에 한 네티즌이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는 댓글을 달며 설전이 시작됐다.

린은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 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고 정정했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며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 하시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네티즌 이외에도 다른 네티즌들이 대화에 참여하게 되면서 설전이 벌어졌다. 린은 왜곡된 사실을 알린다고 생각하는 네티즌에 "미치겠네 진짜"라고 답글을 단 뒤, "팩트는 얼굴 보고 알려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이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대중의 질타가 쏟아졌고 여전히 이 사건은 이수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이후 린과 이수는 2년 가까이 공개 열애를 하고 지난 2014년 9월 결혼했다. 결혼 이후 이수를 향한 악성댓글은 린에게까지 이어졌고 린은 수차례 악성댓글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린은 최근 이수가 설립한 회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정규 10집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이수는 최근 3년 만에 정규9집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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