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1위”..김지원, 결혼부터 스폐셜 DJ까지 ‘핫’한 아나운서(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2.18 09: 51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결혼부터 라디오 스폐셜 DJ로 나선 것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18일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을 진행했는데, 방송 시작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이날부터 2주 동안 휴가를 떠난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은영의 FM대행진’ 측은 공식 SNS을 통해 “‘FM대행진’에 찾아온 스페셜 DJ! 곱게 모은 손에서 두근두근 긴장감이 느껴지는 김지원 아나운서”라며 “‘옥탑방 라디오’ 웬디 기억하시는 분들 어서 오세요. 오늘부터 2주간 김대리 김지원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김지원 김대리 많이 아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잠시 채우고 있는 김지원 아나운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크게 주목 받자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우리가 이 큰 서비스를 이겼다. 실검 1위를 했다”며 “인생에 있어서 실검 1위를 하는 날이 오긴 온다. 이 영광을 청취자분들에게 돌린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KBS 쿨FM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진행했던 김지원 아나운서는 오랜 시간 라디오를 진행한 만큼 스폐셜 DJ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아침 출근 시간 리듬감 있게 ‘FM대행진’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했다. 
방송 말미 김지원 아나운서는 주변 사람들은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제안을 받지만 자신을 회사에서 잘릴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오늘부터 라디오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부담감을 느꼈는지 꿈에 전현무가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현무가 나한테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했는데 속 마음은 자존심이 상하는데 권력의 달콤함에 끌렸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분이 좋지 않더라”며 웃었다. 
특히 김지원 아나운서는 라디오 진행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동시에 그의 결혼 또한 주목받고 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2017년 9월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로 결혼 3년차인 김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하며 “만난지 4주년 기념 여행. 내 인생 최장기간 연애 남편”이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부터 스폐셜 DJ로 나선 것까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 김지원 아나운서. 앞으로 2주간의 진행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 공식 SNS, 방송 화면 캡처, 김지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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