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3만 돌파 '극한직업', '신과함께1' 넘었다..톱2 점프[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18 07: 41

국내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흥행 기록을 경신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어바웃필름, 공동제작 영화사 해그림・CJ엔터테인먼트)이 145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 영화가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며 다시 한 번 대기록을 추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26일째인 어제(2월 17일)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453만 6394명을 기록하며 '신과 함께1-죄와 벌'(감독 김용화)의 누적 관객수 1441만 1502명을 뛰어넘고 역대 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가파른 흥행세로 개봉 15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던 '극한직업'은 개봉 19일 만에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을 넘으며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역대 영화 흥행순위 8위에 오른 것에 이어 '도둑들'(1298만 3330명), '괴물'(1301만 9740명), '베테랑'(1341만 4009명), '아바타'(1362만 4328명), '국제시장'(1425만 7163명), '신과 함께1-죄와 벌'까지 차례로 넘기고 톱 2에 오르며 지칠 줄 모르는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이제 '극한직업'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명량'(1761만 3682명) 단 한 작품뿐이다. 
지난 1월 23일(수) 개봉한 이후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극한직업'은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수,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이어 개봉 25일째 1400만 관객 돌파, 개봉 26일 만에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등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놀라운 흥행 파워를 자랑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극한직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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