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캠프 첫 홈런? 지금 잘해봤자 의미없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2.17 11: 18

제프리 마르테(한신)가 11일 자체 평가전 첫 타석에서 거포 본능을 발휘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인 재일교포 야구 평론가 장훈 씨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일본 T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한 장훈 씨는 “결과가 좋으니 기분은 좋겠지만 이 시점에서 투수보다 타자의 완성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타자에게 유리하다”면서 “지금 잘해봤자 의미없다. 개막 전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게스트로 나선 한 야구 관계자도 “한신의 외국인 타자에 대해 기대하고 있지만 지난해 윌린 로사리오도 그랬듯이 지금 잘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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