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배의 시너지"...트레저13, 지금까지 이런 대형 신인은 없었다 [V라이브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13 22: 37

트레저13인이 YG 최초 대형 그룹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레저13은 1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트레저13 스페셜 라이브'를 통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트레저13은 YG의 보이그룹 서바이벌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한 대형 신인. 'YG보석함'의 파이널 무대에서는 7인조 보이그룹 트레저의 탄생이 발표됐고, 이후 양현석 프로듀서가 6인조 매그넘의 데뷔까지 발표하면서 YG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새로운 보이그룹 트레저와 매그넘의 최종 데뷔가 공식화됐다. 

가요계에 정식데뷔하게 된 트레저와 매그넘은 13인조 대형 보이그룹 트레저13으로 먼저 데뷔한 후, 성공적인 활동을 마치고 트레저와 매그넘으로 개별 팀 활동에 돌입한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신곡 발표를 통해 트레저13의 빠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며 "트레저13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트레저와 매그넘의 분리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2019년을 휩쓸 트레저13의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매그넘은 트레저에 이어 가요계에 데뷔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YG보석함' 방송이 끝난 후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했지만,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한일 양국 시장을 공략할 보이그룹으로 최종 데뷔하게 된 것. 
박지훈은 "서울로 가는 KTX 안에서 매그넘의 탄생을 알게 돼서 감회가 새로웠다. 전화를 받고 '네?'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일이라 내가 진짜 데뷔를 하는 건가 믿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일본인 멤버 마시호는 "'보석함'이 끝나고 일본에 돌아갔다. 그런데 고향집에 가는 길에 담당자 누나한테 전화를 받았다. 소식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5년 동안 일본에서 연습했던 순간이 기억이 났다"고 말했다. 
요시노리는 "하루토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요시노리형, 데뷔 축하해요'라고 하더라.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냥 '고맙다'고 했다. 전화 끊고 있다가 그때서야 '나 데뷔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트레저 멤버들은 "정말 탈락하는 줄 알고 마음이 아팠는데 함께 데뷔하게 돼서 정말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YG보석함' 이후 달라진 점들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박정우는 "보석함을 끝내고 8cm 정도 자랐다"고 말했고, 트레저13 멤버들은 "진짜?"라고 놀라워했다. 박지훈은 "실력과 경험이 달라졌다"고 말했고, 도영은 "성숙해진 것이 달라진 것 같다", 요시노리는 "처음과 랩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다. 트렌디한 랩을 하게 됐다"고 뿌듯해했다.
하윤빈은 "연습생을 시작하면서 'YG보석함'에 출연하게 됐다. 제 삶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고, 하루토는 "주변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느꼈다. 방송 시작할 때는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출연하고 나서 응원, 기대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방예담은 "연습생이 아닌 데뷔를 앞둔 가수로서 대해주시는 것 같다"고 감격을 전했다. 
트레저13은 올해 상반기 화려한 데뷔로 마침내 그 위엄을 드러낼 전망이다. 트레저와 매그넘이 모여 13인의 트레저13이 된 멤버들은 단단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루토는 "연습할 때 즐겁다"고 말했고, 마시호는 "13명이 모이면 좋은 의미로 시끌벅적하다. 사람이 많아서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윤재혁은 "13명이 모여서 13배가 될 것 같다. 어마어마할 것 같다"고 괴물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고, 김도영은 "13명이 모여서 불꽃 같은 파워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트레저13의 매력을 자부했다. 최현석은 "저희가 YG 최초의 다인원그룹이다. 최초라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시청하며 트레저13에 쏠리는 관심을 입증했다. 팬들은 'YG보석함'을 열고 나온 YG 최초, 최고의 대형 신인 트레저13에 2억 개가 넘는 하트로 애정을 과시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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