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18년 매출 1조 7151억원... 로열티 매출 역대 최대 달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2.13 17: 57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무려 전년 대비 39% 성장한 역대 최대의 로열티 매출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2018년 연간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1조 7151억 원, 영업이익 6149억 원, 당기순이익 42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5% 상승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 5%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997억 원, 영업이익 1126억 원, 당기순이익 676억 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41%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44% 줄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 2334억 원, 북미/유럽 1283억 원, 일본 352억 원, 대만 367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2816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133억 원, 리니지 1497억 원, 리니지2 639억 원, 아이온 634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1196억 원, 길드워2 802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년 대비 39%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모바일게임은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며 전체 실적의 53%를 차지했다. 아이온은 국내 과금 체계 전환(부분유료화을 도입)을 통해 전년 대비 35%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블소2, 아이온2 등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5종을 개발 중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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