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전소민, 지금까지 이런 초딩 팬심은 없었다!..생방송 초통령 입증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13 14: 57

퀴즈는 실패했지만 전소민의 초딩 팬심은 굳건했다. 
1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전소민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전소민은 DJ 김태균과 함께 돌림판에 나온 숫자 뒷자리 번호의 청취자에게 전화를 걸어 속담 문제를 내기로 했다. 
하지만 정답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난이도 높은 속담 문제에 청취자들은 속속들이 탈락했다. 다른 청취자들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야속한 통화연결음만 들려 김태균과 전소민을 울상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전소민의 맛깔나는 입담은 돋보였다. 그는 “‘런닝맨’ 공식 돌아이가 나왔다”는 김태균의 소개에 “저는 전혀 제가 엉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보란듯이 “‘런닝맨 난봉꾼이다!"라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읽었다. 결국 전소민은 "제가 ‘런닝맨’에서 쉽사빠(쉽게 사랑에 빠진다)를 담당하고 있어요”고 인정했다. 
전소민 덕분에 이날 ‘컬투쇼’ 청취자들 중 초등학생 팬들이 늘어났다. 그는 “’런닝맨’ 하면서 팬층이 넓어졌다. 초등학교 팬들이 더 많이 알아 봐 준다. 해외 팬들도 늘어났다. 너무 신기했다”고 미소 지었다. 
한 초등학생 청취자는 전소민이 너무 예쁘다며 팬심 넘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전소민은 “여러분도 너무 예뻐요”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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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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