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천둥 "미르와 오랜만에 만나 방송..너무 재미있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2.13 10: 41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미르와 5년 만에 재회, 함께 방송한 소감을 밝혔다. 
천둥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미르와 재밌는 방송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천둥과 미르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다. 
천둥은 엠블랙 탈퇴 이후 ’비디오스타’를 통해 5년 만에 미르와 재회하게 됐다. 천둥과 미르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화해하며 이날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방송에서 미르는 “그룹이 3인조가 됐다는 사실이 상처가 컸다. 내가 연락을 하면 되는데 마음을 추스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게 5년이 흘렀다”라며, “14년도 이후 번호를 바꾸고 2년간 작업실에서 거의 안 나왔다. 지금도 천둥 형의 번호가 없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천둥은 “5년이 지났는데 그렇게 마음이 아픈지 몰랐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천둥은 SNS를 통해서 “앞으로 열심히 방송 활동도 하고 음악도하고 유튜브 채널도 업로드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천둥의 스토리 아이템도 많이 시청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천둥과 미르는 지난 2009년 엠블랙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4년 이준과 천둥이 탈퇴했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