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택시'에 '아내의맛'까지..떴다 하면 대박 이슈 '럭셔리 라이프'(종합)[Oh!쎈 레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13 13: 47

김민이 예능계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은 1995년 케이블 TV 붐이 있었던 당시, 리포터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로버트 드 니로, 알파치노, 마이클 조던, 주윤발 등과 한국 최초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산타모니카 대학에서 연극 전공을 했던 까닭에 1990년대 후반에는 연기자로 돌아섰다. 1998년 영화 '정사’를 시작으로 '구멍', 드라마 '초대', '여비서', '태양은 가득히', '수호천사',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에서 도시적이고 세련된 신 여성 캐릭터를 도맡았다. 

2004년까지 10여 년간 굵고 짧은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김민은 2006년 LA로 떠났다. 미국에서 영화감독 이지호와 결혼 후 육아에 전념했는데 돌연 연예계 생활을 접은 그를 보며 팬들은 유난히 아쉬워했다. 
그래서 그가 지난 2017년, tvN ‘택시’에 12년 만에 출연하자 반응은 뜨거웠다. 김민은 ‘택시-500회 특집’에 나와 미국 비버리힐즈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12년 만의 정식 방송 출연이라 낯설어했지만 멀리서 봐도 럭셔리한 고급 비주얼을 뽐내며 단박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민은 하버드대 출신 남편, 피아노 영재 딸 유나 양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단란하지만 초 럭셔리한 가정이었다. 저스틴 비버가 이웃으로 살고 있는 럭셔리 하우스였기 때문. 김민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현실감 제로의 저택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화려한 실내를 공개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2년 뒤, 김민이 본격적으로 예능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말, OSEN 단독 보도로 김민 부부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은 들썩거렸다. ‘택시’에서 맛보기로 보여준 이들 부부의 럭셔리 비버리힐즈 일상이 궁금한 이유에서다. 
12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김민-이지호 부부는 결혼 14년 차이지만 1~2주에 한 번씩 데이트한다며 넘치는 부부애를 뽐냈다. 남편 이지호는 매너가 몸에 배인 습관으로 다른 아내들을 부럽게 만들었고 김민은 우아하면서 품격 있는 자태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평범한 듯 특별한 김민-이지호 부부를 향해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내의 맛’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될 이들의 비버리힐스 라이프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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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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